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종택)은 13일 기관 내 교육장에서 2021년 1차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례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자문회의는 긍정적 가족기능 강화, 학대피해아동가정 관계 회복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홈케어플래너의 업무소진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요한 한동대학교 상담심리복지학부 교수가 참석해 평소 개입이 어려웠던 학대피해가정에 대한 개입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에서 지원받아 학대 피해아동의 학대 후유증 완화, 아동보호체계 구축, 재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학대피해아동, 학대행위자,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치료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5차 년도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 수행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사업의 사업수행인력인 홈케어플래너 7명 중 6명은 봉사업의 3년 이상 경력을 갖고 있어 아동학대 예방 및 가족기능 강화에 큰 역할을 기하고 있다.
류종택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사례 자문회의를 통해 효과적인 사례개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홈케어플래너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학대 피해아동을 포함한 대상자들이 가족 기능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4년 설치됐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개입 등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아울러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해 아동의 권익을 증진 시키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 속에서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