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암 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해 무료 암 검진 및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저소득 군민 중 조기 암 검진을 받은 군민 중 최종 암 진단을 받은 소아암과 성인암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종을, 건강보험가입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백혈병 최대 3천만 원, 그 외에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조혈모세포 이식 시에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무주군은 암 조기검진을 받은 후 최종 암으로 진단을 받은 대상자 중 39명에게 3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암을 조기 발견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 의료비를 지원해 가족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군 의료정책과 의료진, 최첨단 의료 장비 등을 활용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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