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일 의창구 북면 감계지역에 우편·금융서비스가 제공되는 우체국이 건립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부산지방우정청과 수차례 협의 끝에 북면 감계지역 우체국 건립과 관련한 주민 숙원을 해결했다.
부산지방우정청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리 237-5번지에 연면적 1209㎡(2층 규모)의 단순한 집배송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의창구 건축허가과에 건축협의를 신청했었다.
북면 감계지역에 단순 우편물 중간보관 장소인 ‘집배송센터’ 가 들어설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집배송센터가 아닌 금융, 택배 등의 업무를 추가한 우체국으로 건립해 달라는 민원사항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이에 창원시는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창원우체국을 방문해 민원사항을 전달했다.
부산지방우정청과 수차례 협의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11일 부산지방우정청으로부터 우체국 업무시설을 추가로 설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북면 감계지역 해당 부지에는 당초 단순 집배센터 기능에 더해 우편·예금·보험서비스 등 복합적 우체국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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