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 11일 10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지난달 27일에도 경찰은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와 홍보소통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바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016년 퇴직 후 주말농장을 만들기 위해 연호지구 내 부인의 명의로 이천동의 토지 420㎡를 구입해 지난해 12월 LH에 3억9천만원을 받고 팔아 1억여원의 이익을 내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
수성구청은 경찰조사에 앞서 부동산 투기의혹을 밝혀 줄 것을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전에 1차 압수수색의 연장선상에서 보완하는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도시디자인과 압수수색은 전자정보를 위주로 분석 중에 있으며, 분석이 완료되면 선별작업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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