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는 12일 '2021년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경전선폐선부지에 꽃잔디 860본과 철쭉 450주를 식재했다.
사계절 꽃동산 조성을 위해 시행한 이날 행사에는 으뜸마을만들추진위원회, 새마을협의회, 푸르미클린팀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동안 이곳 경전선 폐선부지는 농작물 무단경작과 쓰레기 불법투기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 환경을 정비하고 코스모스와 꽃양귀비 등을 식재하여 계절별 테마가 있는 꽃길로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건강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힐링 산책로로 큰호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식재하는 꽃잔디와 철쭉은 봄과 여름꽃으로 분홍색과 보라색의 꽃을 피우게 된다.
지난해 봄에 심은 영산홍과 황금측백 그리고 이팝나무와 어우러져 꽃을 피우게 되면 아름다운 사계절 꽃동산이 있는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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