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민이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산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저작물을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1년 정부 합동 평가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지원’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 평가는 전국 시·도의 연간 추진성과를 중앙정부가 합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평가다. 학계와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시·도 간 상호검증 등을 통해 엄격히 실시한다.
전남도의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지원 우수사례는 ‘전남도 브랜드 상표출원 등록을 통한 상품 판매’, ‘전남 지역자원 기반 캐릭터 발굴 및 상품 제작’, ‘전남 관광 사진 개방’, ‘전용 서체 개발 및 보급’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공저작물 개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우수사례는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개설해 미국 특허청에 상표출원, 지역 캐릭터 총 7종을 발굴해 관광기념품, 마스크 스티커, 강진책빵 판매, 식당 메뉴판에 활용 등이다.
전남도는 또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지원 추진계획을 매년 세워 도, 시·군 담당자 교육 및 도내 공공저작물 전수조사를 통해 질 높은 저작물을 발굴하고 개방하고 있다.
한편 조영식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도민이 누릴 다양한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온택트 시대에 걸맞은 공공저작물 활용 및 전남도만의 특색있는 공공저작물을 발굴해 개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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