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는 12일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 수박직판장이 영농조합 집하장에서 법인대표와 관내 기관단체장, 법인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했다.
이날 직판행사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우곡그린수박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바라는 의미로 진행됐다.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해 수박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고령수박은 우곡면이 주산지로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며, 수정 45일 후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삭하고 13brix를 웃도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우곡 수박은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돼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 받았으며, 5월 초에서 말까지 1년 중 딱 한 달간만 맛볼 수 있는 초벌수박의 대표적 명품 수박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에는 수박 수정시기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정상출하 했으며 앞으로 수요 증가 시기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법인 관계자는 전망했다.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은 12일부터 20일까지 수박 직판장을 운영하며, 고령군 대표 쇼핑몰인 ‘고령몰’(www.grmall.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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