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역 대표 재배작목인 양파, 사과 등을 대체할 지역 맞춤형 작목을 집중 개발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역 주 재배작목은 사과, 양파, 곶감 등으로 최근 들어 양파, 사과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재배면적 확대추세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 소득작목으로 채소분야 함양파와 하미과를 엽채류는 콜리플라워, 미나리, 과채류는 가지를 과수분야는 만생복숭아, 샤인머스켓, 블랙사파이어 등을 지역 맞춤형 작목으로 지정해 미래 함양농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채소, 과수작목을 중심으로 기존 지역에서 재배해 온 작목이 아닌 새로운 작목을 농가 신청 받아 중점 육성 하고 있다.
그리고 맞춤형 지역작목 육성을 위해 신 작목의 경우 실패 가능성을 감안해 보조비율을 60~80%까지 높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맞춤형 작목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 컨설팅 등을 강화해 농가가 조기에 재배기술을 익혀 정착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함양군은 농산물 소비추세의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주작목인 양파, 사과 등의 가격 불안정 등에 따라 미래에 가능성 있는 지역 맞춤형 작목을 꾸준히 발굴하고 중점 육성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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