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일대 외국인 범죄와 불법 유흥업소 영업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을 펼친다.
부산경찰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유흥시설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찰은 지방청 풍속단속팀, 관광경찰대 기동대로 꾸린 인력 100여명을 심야시간까지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 집중 배치해 방역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유흥시설 집합금지 위반, 일반음식점이나 노래연습장에서 무허가 유흥주점 형태로 영업, 미신고 숙박시설 운영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해수욕장 주변 불법 유흥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이 최근 한 달간 부산지역 내 유흥시설 4269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69곳이 단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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