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주민들의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3억원을 투입해 주택가 골목의 노후 보안등 1445개를 친환경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나트륨 보안등은 빛이 사방으로 퍼져 사물을 정확히 분별하기 어렵고 방범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낮아 전력 낭비를 유발해왔다.
이에 달서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노후 보안등 5859개를 LED등으로 교체했으며, 금년에 13억원을 투입해 1445개의 보안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달서구 내 보안등은 총 개로 금년까지 7304개체 완료하고 2022년까지 12억원을 추가 투입해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교체하는 컷오프형 LED 보안등은 연색성이 뛰어나 야간에도 낮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도로 쪽으로만 빛을 밝혀 수면방해와 눈부심 등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와 부녀자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LED 보안등은 빛공해 해소, 에너지절약, 방범 등에 효과가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내년까지 LED 보안등 교체사업을 완료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야간 보행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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