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공고가 결국 두 차례 모두 유찰됐다.
1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실시된 국토부의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재공고를 실시했으나 유찰됐다.
지난 1차 공고에서도 업체 1곳만 참여하면서 유찰됐으며 재공고에서도 1곳만 응찰해 유찰된 것이다.
조달청은 국토부에 재공고를 실시할 것인지, 수의계약을 할 것인지 답변을 요구할 계획이지만 국토부 내부적으로는 수의계약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곳밖에 입찰에 응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 공항 관련 용역과 설계를 실시할 수 있는 업체 2곳이 포함돼 있어 용역 수행력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용역은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필수 용역으로 사업금액 19억9980만 원에 수행 기간은 계약 후 300일이다.
주요 내용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본격 착수하기 전에 시설규모와 수요예측, 기상영향 등을 연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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