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로나19에 따른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일부터 발생추이가 진정되어 가는 분위기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일 고흥군청 직원 최초 확진자 이후 9일까지 7일간 46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였으나 최근 이틀간은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아 다행스럽다는 분위기이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에도 혹시나 모를 n차 감염차단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와 선별 진료소를 확대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흥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남도와 함께 CCTV, GPS,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정밀 확인하여 확진자를 1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적극적인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흥 46번 확진자의 경우 5월 4일에 증상 발현이 있었다는 본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전라남도 역학조사반의 심층조사 과정에서 고흥 46번 확진자가 5월 3일 인후통 증세로 의료기관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내역을 찾아내어 동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이 5월 4일이 아닌 5월 3일로 판정하고 이런 사실을 고흥군 보건소에 5월 9일 밤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보건소서는 고흥 46번 확진자의 5월 1일 동선과 CCTV 등을 정밀 확인하여 5월 1일 접촉한 송귀근 군수를 포함한 38명을 추가로 찾아내어 정부방침대로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 지난 10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6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면서 군 행정력을 총동원해 숨어있는 n차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자가 격리자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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