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공동주택 등에서 재활용 폐기물 선별작업을 수행할 자원관리 도우미 170명을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소비(배달음식용기, 택배포장 등)가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폐기물이 급증했을 뿐 아니라 제대로 분리 배출되지 않아 재활용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어 공동주택 및 농촌 거점수거지역에 자원관리도우미 17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자원관리도우미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무색페트병 라벨과 종이상자 테이프 등 이물질 제거와 같은 선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2인 1조로 거점 3~5개씩 순차적으로 근무하고 채용공고 및 선발기준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자원관리도우미를 통해 재활용률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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