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한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수소전기차 부품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수소전기차 부품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에서 추진된다.
이 연구소는 부품 내구성 확보기술관련 장비 32종 구축 및 R&D기획, 내구시험 표준개발과 부품시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수소 관련 기업 5개사 이상의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역 내 내연기관 중심의 부품업체들이 수소차 관련 부품업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업체들이 개발한 각종 수소차 부품의 내구성 시험환경과 검증기준을 정립해 이달부터 2024년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미래자동차 산업발전전략을 통해 현재 16만km의 수소차 내구성을 2030년까지 최대 80만km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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