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부설 노인대학은 11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입학생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입학식을 가졌다.
매년 400여 명의 학생을 배출한 노인대학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180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입학식도 2회로 나눠 개최된다.
입학식은 노인 강령 낭독, 노인대학장 인사, 노인대학 운영 방침 등과 이서인 단장이 이끄는 (사)고고장구진흥원의 흥겨운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교양, 건강관리 및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수업으로 매주 화·금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4회 45명씩 분산해 수업을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개강이 예년보다 지연됐지만 대학생활 동안 예방수칙을 준수해 모든 입학생들이 건강하게 졸업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리며,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으로 노인대학에서 기쁨과 성취감을 얻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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