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2021년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1일 동구청에 따르면 식품산업과에서 추진한 '코로나19 직격탄! 사면초가 외식산업, 돌파구는 안심음식점'으로 수상을 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외식 기피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피해가 큰 외식업계에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음식점으로 지정, 구청 차원의 각종 지원과 홍보, 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사례이다.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사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우수사례 5건을 대상으로 유튜브 대구시정뉴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동구청에서 추진한 안심음식점은 농림식품산업부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위식업계 위기극복에 대한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으로 확산, 2021년 4월 기준 대구 942개소, 전국 25,957개소의 안심음식점이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동구청은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업이 성행함에 따라 안심음식점을 안심배달음식점으로 확대, 운영하여 배달음식점 소독 비용과 주방 컨설팅 지원 등, 코로나19 이후 외식산업 행태 변화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위기극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직자의 적극행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신뢰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으로 멋진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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