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포장·배달 전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포장·배달 전환 지원 사업이란 동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개 업체를 선발해 배달·포장 용기, 실링 포장기계, 기타 배달·포장 전환 물품 등을 업체당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기한은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7일까지이다.
15개 업체로 선발이 되면 이후 동구 창업 지원 센터에서 24일부터 3일 동안 하루 4시간씩 총 12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이수가 끝나면 컨설팅을 통해 경영 활성화에 필요한 품목을 업체에 지원해 준다고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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