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6곳 중 곡성, 화순,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은 청장년층 인구 유출로 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 전국 19곳에서 신청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또 이번 선정된 곡성군의 ‘도담도담 마을 만들기 사업’은 체류형 농촌 유학생 가족 인구 유입을 위한 모듈러 주택 및 문화 공간을 구축한다.
또한 화순군의 ‘청년이 행복한 화순, 청년 zzzang 프로젝트 사업’은 청년에게 단계별 거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코자, 청년 하우스 건립 및 운영, ‘화순에서 살아보기’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 4월에도 전국 12곳을 선정하는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신안군 청년단체 ‘스픽스’가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안좌도 노두마을을 배경으로 청년 작가, 예술가가 지역에 들어와 창작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거주하는 등 창작촌 ‘노두마을’을 브랜딩해 자생적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청년과의 관계인구 형성에 착안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도 공모사업과 연계해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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