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광주 서구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경과 및 타당성 검토 결과 등을 보고받고 공단 설립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구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에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용역 결과 검증 심의해 주민공청회, 광주광역시와의 협의를 거치는 등 설립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타당성 검토를 의뢰받은 지방공기업 평가원은 서구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비용 절감 및 전문성 강화 등 지방재정의 긍정적 효과와 서비스 품질 개선, 주민 편익 증대, 복리 증진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구는 이날 설립 심의를 끝으로 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공단 설립 및 운영, 임원추천 위원회 설치사항을 담은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하여 내달 중 의회 설명회 및 조례안 제출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조례가 의결되면 임원 공모와 설립 등기, 직원 채용을 추진하여 오는 9월 중에 공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서구 시설관리공단은 당초 용역 결과와 같이 생활 쓰레기 수집 운반, 재활용 선별장 관리 운영 및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판매, 공영주차장, 유개승강장, 서구문화센터, 현수막 지정 게시대, 지정벽보판 사업 등 총 8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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