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소방서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금산면 화율리 상화마을에서 11일 주택화재 저감 및 화재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와 원거리 뿐만 아니라 고지대에 위치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이 있는 마을을 선정해 농촌고령화와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가구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율방화 환경 조성과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제소방서에서 주관해 소방공무원, 금산의용소방대, 전기안전공사, 가스종사자, 금산면 직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해 ▲현판식 ▲화재없는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마을 어르신 건강체크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지도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사용 시연 ▲마을 전체 49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방호구조과장은“고령자와 독거노인이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거리 농촌지역은 화재 발생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안전한 마을이 지속될 수 잇도록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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