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강진 군동면 안풍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살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김용호·차영수 도의원도 함께했다.
안풍마을 주민들은 마을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마을공동체 사업(씨앗, 새싹, 열매)을 추진했다. 지난해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빨래방 운영사업을 위한 기업을 설립해 전남형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저소득 계층을 위한 공동 빨래방 운영으로 지난 2019년 한 공중파 방송에서 개최하는 ‘좋은 이웃 밝은 동네’에서 대상을 받는 등 지역공동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현미 안풍마을 이장은 “지사의 안풍마을 방문을 주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영록 도지사는 “강진 안풍마을처럼 도내 모든 마을에 웃음소리가 끊기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연말까지 마을공동체 2천 개를 육성하고 1시·군 1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