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당진시에 컬러라인공장 및 기술연구소 건설

연간 생산량 30만 톤 규모 컬러강판 라인 2기 준공

▲ KG동부제철이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에 컬러라인 공장 및 기술연구소를 건설하고 10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당진시

KG동부제철(주)이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KG동부제철 부지에 컬러라인 공장 및 기술연구소를 건설하고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10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 송악읍에 준공한 당진공장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곽재선 회장과 김홍장 당진시장, 최창용 당진시의회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KG동부제철은 2019년 10월 950억 원을 투자해 1만 3385㎡ 규모의 공사를 시작해 1년 6개월 만에 고급 가전 및 건설자재용 컬러강판 생산을 위한 컬러라인 공장과 기술연구소를 준공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KG동부제철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회사의 경영철학처럼 세계에서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G동부제철은 1982년 11월 설립해 2019년 9월에 KG그룹에 합병됐고 매출은 2조 3424억 원에 달하며, 국내 및 해외 수출 부문 1위인 석도 강판과 국내 2위의 컬러강판을 보유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