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원하는 사물이나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와 3D프린터, 레이저절단기, 오실로스코프 따위의 전문장비를 갖추어 놓은 공동작업 공간을 메이커스페이스라 부른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는 사물 제작뿐만 아니라 이용자끼리 아이디어나 지식, 기술 등을 공유하는 복합공간으로도 이용된다.
이 같은 복합공간을 갖춘 순천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화창마루’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인 S등급을 받았다.
순천대학교는 10일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는 전국168개 ‘일반랩’ 중 17개 메이커스페이스만이 최우수 S등급으로 선정되었는데 순천대학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순천대 창업지원단 최용석 단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메이커 발굴, 제조창업 활성화, 창업연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향후 전남지역 메이커문화 및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핵심기관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성숙한 창작문화를 조성하고 전문메이커 교육을 통한 제조창업 활성화에 순천대 화창마루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11월 개소한 순천대 ‘화창마루’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는 교육과 메이커들의 자유로운 메이킹 활동지원을 통해 창작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메이킹 교육, 창업자들을 위한 장비활용교육, 메이커동아리지원, 메이커한마당 등 메이커 교육활성 및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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