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5개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치료지원사업에 4000만 원의 성금이 기탁됐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여수항만공사 최연찰 부사장과 LG화학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이 ‘꿈꾸라 희망스마일’ 사업 추진을 위해 시를 방문하여 기관별 2000만 원씩 4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꿈꾸라 희망스마일’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치료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LG화학 여수공장·여수시치과의사회·쌍봉종합사회복지관 5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140명에게 1인당 50만 원 이내 치과치료 비용 지원함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치아와 밝은 미소를 선사했으며 올해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치과치료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 모집은 오는 5월 28일까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접수하며 선정된 아동‧청소년에게는 예방진료 및 구강질환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권오봉 시장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치아는 바르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관리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경제적 이유로 관리를 소홀히 했을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과 밝은 미래를 선물해 주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있다”며 “민관의 협력으로 정부가 지원할 수 없는 부분을 채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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