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시장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장수시장과 관련해 7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전북 2022번~2028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보건당국이 장수군 장수읍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지난 9일에는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장수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1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장수군은 장수시장을 오는 22일까지 폐쇄키로 했다.
또 10일 오후 10시부터 오는 22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이 기간 장수군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카페 등 9종의 중점관리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한편 전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20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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