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밤사이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수에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도 장수에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수에서는 지난달 25일 장수자활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수군 두 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수군은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10일 오후 10시부터 오는 22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기간 장수군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카페 등 9종의 중점관리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중단된다.
또 장수군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장수읍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장수시장도 오는 22일까지 폐쇄키로 했다.
전날에는 완주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추가 확진자(익산·완주거주)가 2명이 더 나왔다.
이로써 자동차 부품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전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주와 익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10일 오전 8시 30분 현재)는 총 20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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