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고흥 해상에서 물질작업 중 실종된 70대 해녀(74세)가 여수해경의 수색중에 9일 오전 10시 18분께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남서방 해안가에서 숨진채 발견 됐다.
앞서 8일 오후 3시 58분께 고흥군 도양읍 득량도 서방 100M 앞 해상에서 1톤급 어선 A호 선장이 해녀 B씨(74세,여)가 잠수 후 평소에는 약 2시간 잠수하는데 3시간이 지나도 출수하지 않아 여수해경 상황실에 신고 접수되었다.
여수해경은 사고해역 주변에 경비함정 5척과 항공기 1대, 민간구조선 5척을 동원해 해상 및 수중에서 집중수색을 펼친 끝에 사고발생 하루만에 해안가에 엎드린채 슈트를 착용하고 숨진 상태로 발견된 해녀 B씨를 발견했다.
여수해경은 숨진 해녀 B씨를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안치하고 정확한 사고경위 및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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