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인 ‘임산물가공산업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온 산양삼가공시설 공사가 마무리돼 7일 개장식을 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평창 산양삼 관련제품의 가공, 생산, 판매(전시)가 추진된다.
개장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창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관련 인원 중 십여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2019년부터 ‘동인발효삼영농조합법인’이 국비 보조를 받아 추진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5억이 투입됐다.
총면적 1007㎡(판매장 372.6㎡, 제조공장 396㎡, 창고 158.4㎡, 저온저장고 80㎡)의 산양삼 가공시설 4동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산양삼 가공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장비(세척장비, 추출·여과 장비, 농축·배합장비, 포장장비 등)를 구비해 발효산양삼, 산양삼주류, 산양삼음료, 산양삼환 등 여러 종류의 산양삼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소비자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다양한 산양삼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원경 동인발효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평창군에 감사드리며, 산양삼 가공시설 운영을 통해 평창산양삼 특구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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