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8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생태테마관광 사업의 하나로 횡성호수길 5구간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횡성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학종)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 자원을 활용한 체험 운영을 통해 생태테마관광지인 호수길을 알리는 한편,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추진된다.
행사에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3곳이 참여하며, 지난 5일 시작으로 6월 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열린다.
8일에는 서원면 백로마을과 공근면 봉화마을이 참여해 자연 그대로 우드스피커 만들기, 양말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고추장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치자로 손수건 염색하기, 업싸이클링 가드닝(공기정화식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화분, 한 손 꽃다발 만들기, 가훈과 명언 등 원하는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써주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체험비는 2천원이며(호수길 상품권 사용가능) 체험마을 농산물 구매시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장유진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코로나 19로 청정하고 한적한 우리 농촌에서 즐기는 농촌관광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으로 횡성의 농촌관광을 알리고 지역의 농촌체험마을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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