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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유흥업소 發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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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유흥업소 發 코로나19 확산세 “주춤”

7일 3건 발생에 유흥관련 無, 꺾이는 유흥발 확산에 지역민들 안심

연일 지속되었던 전남 여수지역의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을 맞으면서 주춤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한숨을 돌리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여수 112번 20대 해외입국자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50대 자영업자(여수 113번) 및 노인요양병원 종사자(여수 114번)를 제외하곤 현재까지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수시가 지난 6일부터 진남경기장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여수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시가 선제적 전수검사를 통해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종사자들에게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체검사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확산세는 다소 꺾일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4일 0시부터 9일 24시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先격리, 後검사의 원칙을 정해 3일부터 선제적 전수검사를 벌여왔다.

지난 6일 저녁에는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 마사지업, 노래연습장 업주 및 종사자에 대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6개반 1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마사지업(자유업) 97개소에 행정명령서 및 안내문을 전달하고 식품접객업소 536개소, 노래연습장 131개소에 행정명령 발령 안내에 따른 문자 발송을 마쳤다.

현재까지 선제적 전수검사를 통해 검사를 완료한 유흥업소와 노래연습장은 1,075건이며 목욕장 440건, 마사지샵 63건, 건설현장 274건과 접촉자 등 약 4,534건의 검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유흥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이고 여수지역 총 누적확진자는 114명이다.

시 관계자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 업주 및 종사자는 반드시 9일까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상시 09:00~18:00까지 운영하며, 지난 6일부터 진남경기장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9일까지 10:00~18:00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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