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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8일 만에 확진자 한 자릿수...변이바이러스 감염 우려는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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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8일 만에 확진자 한 자릿수...변이바이러스 감염 우려는 남아

산발적 감염원 통한 확진 사례는 지속, 지역 접촉자 자가격리자도 4000명 넘어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다운데 부산의 확진자 수가 48일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479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5238~524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사하구 소재 목욕탕에서 지난 4월 29일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이용자를 검사한 결과 이날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목욕탕에서만 이용자 4명, 가족 접촉자 5명이 연쇄감염되면서 시 보건당국은 지난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당부했다.

동구 좌천동 주민센터 관련해서는 156명을 조사했으며 주민센터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동구청 관련 확진자는 구청 직원 4명, 주민센터 직원 1명, 주민센터 접촉자 1명이다.

부산에서는 지난 3월 22일 8명이 확진된 이후부터 줄곧 두 자릿수 확진세를 이어온 가운데 검사자 수가 1만 명이 넘었음에도 다시 한 자릿수로 줄어들게 됐다.

다만 여전히 산발적 감염 사례들로 인한 자가격리자들이 4000명 이상 남아 있고 울산 등에서 확산 중인 변이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 당부가 요구된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8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245명에 완치자는 30명 추가돼 480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649명, 해외입국자 3285명 등 총 7934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20명, 부산대병원 46명, 해운대백병원 3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323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6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60명(확진자 접촉 165명, 해외입국 9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55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2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2만7764명, 2차 2만412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406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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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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