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6일 ‘지역 콘텐츠 컨셉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2021 의정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지역 콘텐츠 컨셉 전략’은 청도군 이선희 의원(문화환경위)이 제안했다.
도의회는 제323회 임시회 폐회 후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특강은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사례를 통해 경상북도와 시·군의 지역별 차별화 전략에 대한 정책적 의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과 아카데미의 개설은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등 교육과 연수가 있었지만, 지역 의정활동으로 인해 교육 참여가 제한적이고,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한 점이 있어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게 됐다. 특히, 주제선정과 강사에 대해 의원이 직접 제안하고, 동료의원의 참가여부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전문분야에 특화된 ‘의원 제안형’ 교육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도의회는 하반기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도의원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개발팀’을 신설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노력해 도의원의 의정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우현 경북도 의장은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의원상을 구현함으로써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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