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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자"... 울릉군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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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자"... 울릉군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 속 청정울릉 '귀농·귀촌 체험' 인기...

경북 울릉군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울릉도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던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해 농어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릉도 농민들이 비탈밭에서 부지깽이 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이번 한달살기 프로그램은 울릉읍 사동리 장흥권역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되며, 울릉도 농업에 관한 교육과 울릉섬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영농체험, 단기 일자리 실습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한달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고, 울릉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울릉군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터전을 잡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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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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