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60~74세 어르신 등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접종 대상은 60~74세 어르신을 비롯해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39만 5천여 명이다.
이번 대상자별 사전 예약 기간은 ▲70~74세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6일부터 ▲65~69세 10일부터 ▲60~64세 및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13일부터다. 접종 기간은 오는 6월 19일까지다.
전남지역 동네 병·의원 등 631개소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질병관리청 콜센터, 보건복지부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도내 22개 시·군은 예방접종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번호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도는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이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경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9월까지 70% 이상 접종 완료를 목표하고 있고 도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신속하고 빈틈없이 접종을 추진하겠다”며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약된 접종 기관에서 백신 접종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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