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6일 순천대학교,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과 기후변화 선제대응 및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순천대학교 신동원 생명산업과학대학장, 이기웅 순천대 명예교수, 송경환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장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 농업역량 강화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자체와 지역 대학의 연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해남군이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과 전반적인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자문과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반도의 시작점이자 경지면적 3만4000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관문으로 가장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될 농업 분야의 대응 전략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농업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공모사업 유치 등 업무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모두 함께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 분야의 혁신이 가장 기본이 될 것”이라며“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농업 연구 진행에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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