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7일 개막

태백 스피드웨이 경기장서 9일까지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태백 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피드 레이싱(대표 김기혁)이 주최하고 태백시가 주관하는 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전국 70개팀 선수단 및 운영진 등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한 질주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레이싱모델이 태백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 스피드레이싱 개막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백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개회식이 생략되고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7일 GT-300, RV-300, KSR-GT, GT-200, GT-100, KSR-챌린지, 타임타겟 등 7개 종별 연습 주행에 이어 8일 GT-300, RV-300, KSR-GT 등 3개 종별 예선이 펼쳐진다.

또한, 9일 오전 GT-200, GT-100, KSR-챌린지 등 3개 종별 예선이, 오후에는 결승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대회를 시민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경기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