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역방국은 도민 중 70세부터~74세까지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행을 위해 오늘(6일)부터 접종대상자 예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후 65세~69세는 5월 10일부터, 60세~64세는 5월 13일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예약접수를 진행한다.
접종대상자께서는 접종 전에 사전 예약기간 동안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예약방법은 해당 기간동안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경남도와 시·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약과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예약이 가능하다.
이와더불어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총 3만 8000여 명도 27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한 주간 전국 일일 평균 확진환자 수는 600명대 내외를 계속 유지 중이지만 도내 확진환자 수는 어제 17명을 기록하는 등 약간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 국장은 "앞서 경험한 대로 집단감염 발생 후 전파감염의 규모가 큰 것을 감안한다면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하면서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거리두기 노력을 잠깐이라도 방심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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