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추가 감염원 발생 사례는 줄어들고 있으나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두 자릿수 확진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404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1명(5189~520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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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을 보면 전날 보육교원 선제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된 어린이집과 관련해 원아와 직원 66명을 조사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육교원 선제검사는 지난 4월부터 월 1회 검사주기로 시행 중이며 4월 한 달 동안 어린이집 교원 1만2758명을 검사해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동구청에서는 업무상 관련자 1명이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직원 4명, 접촉자 1명 등 5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에서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이 포함되어 해당 학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1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209명에 완치자는 28명 추가돼 475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986명, 해외입국자 3287명 등 총 827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21명, 부산대병원 45명, 해운대백병원 3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33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6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59명(확진자 접촉 164명, 해외입국 9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53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1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2만2665명, 2차 1만8501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416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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