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 신규 확진자 26일째 두 자릿수... ‘n차감염 확산’ 비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 신규 확진자 26일째 두 자릿수... ‘n차감염 확산’ 비상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지역도 예외 없다... ‘조용한 전파 현실화’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역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개 개편안 시범’ 중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등 경북의 코로나19 방역 위기를 맞고 있다. 또한 12개 군지역 초·중·고 학교들은 오는 10일부터 전교생 등교가 예정돼 있어 일명 ‘조용한 전파’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미지 ⓒ프레시안(D/B)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9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3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24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주 8명, 구미 5명, 김천·안동·경산 4명, 영주·청도·예천 3명, 울진 1명이 발생했다. 이 중 청도와 예천, 울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지역이다.

아울러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유증상 확진자는 이날 안동 2명, 김천·포항·영천·칠곡에서도 각각 1명 발생했다. 이 밖에도 구미 LG디스플레이 사업장 관련 확진자 1명과 교육지원시설 관련 확진자가 3명 이어지는 등 안동에서는 유증상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감염돼 조용한 전파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경북 의성 주민 김 모씨(여,40)는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학교 등교를 앞 두고 있는 시점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지역으로 분류된 군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지역에서 지역으로 옮겨지는 전파를 대비해 지자체 마다 특단의 방역대책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지역인 청도는 대구 발 확진과 유증상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감염됐고 예천은 인근 지역인 안동과 경기도 등에서 전파되는 등 울진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n차감염’이 발생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