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얼리 기업의 경영개선을 위해 도금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움츠러든 내수 시장과 미국, 유럽 등 주요수출국의 경제 봉쇄로 위기에 처한 주얼리 기업 경영개선을 위해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올해 1분기 도금 이용실적에 대한 신청을 받아 심의를 마치고 보조금 교부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마감 후 이달 중순 11개 기업에 3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소재지를 둔 귀금속·모조장신구 등 주얼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역 도금공장 이용 후 대금 결제와 세금계산서 발급 등이 완료된 사항에 대해 보조금을 신청한 기업들은 서류 확인과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도금비는 지역 내 도금공장 이용실적의 30%가 주얼리 기업에 직접 지원되며, 본격적인 성수기가 다가오면 이용기업 증가로 보조금 지원 규모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