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전주 지역 상인들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가 확대된다.
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대학교 대학로 상가와 신중앙시장에서 운영한 '책 읽는 가게' 인증제를 올해는 모래내시장과 남부시장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책 읽는 가게 인증제는 시장 상인들이 원하는 도서와 사서들의 추천도서를 매달 10권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
총 5회 이상 도서 대출을 이용한 상가에는 '책 읽는 가게' 인증 현판을 부착해준다.
시는 각 상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작가 특강 등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대출 방문서비스를 원하는 상인은 각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금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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