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99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로컬푸드 소비자 체험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 활성화와 먹거리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어려워진 복지시설 아동의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재)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 직원들은 이날 이화영아원, 금성원, 백민원 등 복지시설 아동들과 만나 나주산 딸기 생크림케이크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조리체험을 실시했다.
시는 앞서 지난 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계산원, 성산원, 수산원,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 입소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로컬푸드 체험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복지시설 아동들의 체험활동이 많이 위축돼있어 이번 체험 투어를 계획하게 됐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고 로컬푸드와 더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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