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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조민호 도예명장, 영월서 어린이 물레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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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조민호 도예명장, 영월서 어린이 물레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강사진박물관서 오는 5일까지

제54회 단종문화제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에서 단원 조민호 도예가의 도자기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단원 조민호 도예가는 ‘동강을 빚다’라는 테마로 동강의 강돌을 오브제로 사용해 도자기화한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고향에서의 특별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단원 조민호 도예명장이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 도자기 작품 전시회 특별행사로 어린이 물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월군


전시 기간 중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는 지역 내 어린이들 대상으로 물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전 접수로 진행된 물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돌아가는 물레 위로 조민호 도예가와 아이들의 고사리 손이 만나 흙덩이가 작품으로 빚어졌다.

다 빚어진 작품에는 어린이들이 손수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새겨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었다.

또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그릇과 컵을 만들 수 있다는 매력과 두 손끝의 작은 움직임에도 계속해서 변하는 흙을 보여 어린이들은 신기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제작한 도자기 작품은 이후 조민호 도예가의 작업실로 이동해 초벌과 유약 작업 등을 거쳐 다시 아이들에게 선물로 보내 줄 예정이다.

조민호 도예가는 ‘고향에서 전시를 열게 되어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타지에 있는 작업실로 가져가서 굽고, 다시 가지고 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작품을 받고 이번 물레체험을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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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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