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22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사업을 65건 발굴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국비 865억으로 501개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 신규사업은 접경지역 6개 시·군에서 발굴된 65개 사업(내역사업 56건, 특성화사업 9건)이 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발굴된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 재정여건, 실집행 현황 등을 고려한 배분기준을 마련해 특수상황지역 내 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5월까지 서면·현장확인 후 전문가 자문, 주민협의 등을 거쳐 사업내용이 구체화 된 사업과 접경권발전종합계획, 도서종합개발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된 사업 위주로 선정위원회에의 심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를 통해 7월에 확정된다.
또 기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개발 집행부진 사업비율이 높은 시군에 대해서는 신규사업 선정 시 제한되고, 계속사업비 감축 등의 패널티가 부여 될 수 있다.
이에 강원도는 개별사업부서에 집행상황 점검 및 독려를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
김왕규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3일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신규사업 선정 시 관계부처 협의 및 단계별 적기대응 방법을 마련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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