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4일 오전 11시 시청 집무실에서 시립합창단을 이끌어갈 신임 상임지휘자로 민인기 지휘자를 임명했다.
이날 신임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민인기 지휘자의 임기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
민인기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 전공 후, New York University에서 합창지휘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합창 최고의 명문인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에서 합창지휘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North American School of Music Association과 미주 한국일보가 선정한 '21세기를 이끌고 갈 차세대 지휘자'의 한 사람으로 선정됐으며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음악 그리고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한국 정상의 합창지휘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년 동안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울산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로 재임했으며, 24년 동안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와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합창지휘 전공 전임교수, 성결대학교 및 울산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출강하여 성악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민인기 지휘자는 "2022년 세계합창대회 개최도시로써 문화도시의 입지를 구축하고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여,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사절단 역할을 해내겠으니 많이 성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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