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면 기업에 2년간 인건비를 월 180만원까지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월 10만원의 교통비 수당 또는 250만원 상당의 자격증 교육 및 분야별 실무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전문 컨설턴트를 1:1 매칭하여, 상황에 맞는 핀셋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실시한다.
시는 현재 사업에 참여 중인 92명의 청년 중 상반기 창업 컨설팅 지원 대상 2명을 확정하여 상반기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사업계획서 검토, 사업 아이템 진단, 창업 관련 실무 마케팅·홍보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정의용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반기 ‘찾아가는 컨설팅’에서는 더 많은 청년이 취·창업 및 근무현장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뿐만 아니라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까지로 참여 대상의 폭을 더 넓히고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