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 생명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과학영농 실증시험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과학영농실증 시범포 조성사업을 추진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나섰다.
이번 시범포는 농업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농업 기술 보급을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
또 진도군 특화 품목 발굴과 농업인 현장 교육을 비롯 유치원, 초·중학생 진로 체험과 견학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구기자 특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품종 개발 보급과 시설재배 현장 기술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기계수확이 쉬운 일시 다수확 신품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진도군 기후에 맞는 유자, 키위 시설재배를 비롯 아열대 과수인 파인애플, 레드향, 바나나, 레몬 등 다양한 유망 과수 시설재배 시험포장을 신규로 조성했다.
연중 생산 공급이 가능한 미니 단호박, 하미 멜론, 포도(샤인머스켓) 등 소비 트렌드에 맞는 소과류 원예‧과수 실증 시험포도 운영하고 있다.
겨울 출하에 한정된 진도 대파의 연중 생산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시설재배 포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을 신축하고 스마트농업의 신속한 현장 확산과 농업인의 과학영농기술 체험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신소득 작목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농가 소득 증대, 선진농업 육성 기술보급 등 과학영농시설을 집적화해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범포 단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영농 시범포를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작목별, 품종별 재배기술 습득과 농가 수준별로 체계적인 실습 교육을 지원해 농가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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