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금년 상반기에 확정‧고시 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충남 당진시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하기위해 발벗고 나섯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은 서해안 서산, 당진~ 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총 연장 330㎞, 약 3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지난 4월22일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사업이 신규 사업에 반영되지 못했지만 추가 검토사업에는 포함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달 23일 천안시청에서 개최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해 공청회 발표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철도망 계획의 확정 이전에 12개 시‧군이 연계한 국회 연석회의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에 당진시를 포함한 12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시‧군 의회 의장 등과 연계해 국회 연석회의 추진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 사업 반영 촉구 결의문을 채택 할 예정이다.
특히, 300만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이번 달 13일까지 온라인 전자서명 사이트를 통해 시민 서명 운동을 추진한다.
더불어, 대통령 공약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동서를 연결하는 중부권 철도망 조성 및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추진을 위해 많은 시민 분들께서 이번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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