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남 홍성군은 효행 실천으로 모범을 보인 유공군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3일 홍성군은 효문화 확산을 위해 군청 대강당에서 5월 중 직원모임을 갖고 효행부문 유공군민에게 충남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표창에는 장한어버이 부문에 박용순 씨(71, 여, 갈산면), 효행부문에 이우순 씨(53, 여, 홍동면), 김석환 홍성군수 표창에는 효행 실천으로 모범을 보인 11명을 효행부문 유공군민으로 선발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특히 효행자로 선정된 김의숙 씨(70, 여, 홍성읍)는 47년 간 101세의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눈길을 끌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평소 부모를 존중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준 수상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효가 살아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밝아지며, 나라가 부흥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효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모범군민을 적극 발굴하고 표창해 그 노고를 치하하고 업적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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