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은 고추 주산단지로 현재 1300호에 500ha의 고추가 재배되고 있으며 2010년대 초에는 수입산 증가와 고추가격 하락으로 고추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새로운 품종과 고추 신기술 도입 등으로 이에 적극 대응해 현재 고소득 작목으로 재정립되고 있다.
영월고추는 청정하고 좋은 날씨로 인해 과피가 두껍고, 비타민C, 캅사이신, 유리당의 함량이 많아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로워 전국적으로도 그 인지도가 계속 상승하는 중이다.
군은 이 같은 우수품질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지역 내 고추농가에 5년 동안 관수시설을 100ha 이상 지원해 폭염 및 가뭄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건고추 품질향상을 위한 건조기와 세척기를 매년 40대 이상 지원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김경민 소득지원과장은 “요즘 고추정식이 한창 진행되어 오는 10일까지 대부분의 고추가 심겨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농가에 가뭄 및 병해충 방제를 적극 지원해 소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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